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우승 상금 20억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안병훈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77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브룩스 켑카, 체즈 레비(이상 미국)와 함께 전날보다 12계단 상승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브렌든 토드(미국)와는 4타 차이.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77명이 컷 탈락 없이 총상금 1050만달러(약 126억원)를 놓고 격돌한다. 우승 상금이 무려 174만5000달러(약 20억 9000만원)에 달한다. 안병훈은 특급 대회서 PGA투어 통산 첫 승에 도전한다.
첫날 단독 4위였던 강성훈(CJ대한통운)도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임성재(CJ대한통운)도 2타를 줄여 5언더파 공동 8위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4오버파 74타의 부진 속 중간합계 4오버파 공동 62위로 처졌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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