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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5경기 연속 출루가 중단됐다. 힘겹게 쌓은 2할대 타율도 무너졌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마감됐고, 타율도 .200에서 .182로 하락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마르코 곤잘레스와 재대결,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곤잘레스와의 3번째 맞대결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가 4-0으로 달아난 4회말 1사 상황.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곤잘레스의 3구를 노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4-2로 쫓긴 6회말 2사 상황서 4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맷 매길.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팽팽한 승부 끝에 4-2로 승, 2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닉 솔락(4타수 3안타 3타점)이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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