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톰보이’에 이어 다시 한번 셀린 시아마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8월 아트버스터 최고의 기대작 ‘워터 릴리스’가 외화 예매율 1위, CGV아트하우스 전체 예매율1위에 오르고,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예매율 TOP5에 등극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열기를 예고한다.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 플로리안, 안나의 감각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성장 드라마 ‘워터 릴리스’가 8월 13일(목)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TOP5에 올랐다. 여기에 재개봉작을 제외하고 전체 외화 예매율 1위, CGV아트하우스 예매율에서도 60.3%로 독보적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무엇보다 ‘워터 릴리스’는 ‘오케이 마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강철비2:정상회담’ ‘인셉션’ 등 대형 블록버스터 작품에 이어 전체 예매율 5위를 기록하며 다양성 예술영화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CGV아트하우스에서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부다페스트 스토리’ ‘소년 아메드’ 등 국내외 화제 아트버스터를 제치고 전체 60.3%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에 오르며, 독보적 아트버스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8월,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다양한 남성 캐릭터 중심의장르물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워터 릴리스’는 10대 사춘기 소녀들이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고, 이들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매력과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인 영상미, 소녀들의 사랑과 욕망을 사려깊고 섬세하게 다루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통해 국내에 팬덤을 쌓아온 아델 에넬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담은 작품이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톰보이’ 이후 셀린 시아마 작품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바, 셀린 시아마 감독의 국내 티켓 파워와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월 13일 개봉.
[사진 = 블루라벨 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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