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 이후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2주차 예매율까지 정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2주차임에도 경쟁작들과 예매격차를 점차 벌려가며 흔들림 없는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0년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거센 흥행 열기에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뒷받침되었다. 시선을 강탈하는 강렬한 캐릭터와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시원한 쾌감을 전해 극장가 입소문 지표로 자리매김한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2%로 역상승하는 이례적인 추이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끊이지 않는 입소문에 힘입어 탄생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흥행 질주는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며 흥행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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