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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트레인' 윤시윤-경수진, '평행세계 미스터리' 최종 운명의 시간이 온다!

시간2020-08-15 11:27:21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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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마지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연출 류승진, 이승훈/제작 두프레임)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지난 10회에서는 서도원(윤시윤)이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 연쇄살인사건 진범 석민준(최승윤)과 숨 막히는 대치를 벌인데 이어, 8210호 열차를 타고 시체를 운반했던, A세계 한서경(경수진)을 죽인 최종 빌런 오미숙(이항나)과 맞닥뜨리는 충격적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엔딩에서는 서도원이 오미숙이 쏜 총에 맞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던 것. 반전을 거듭하는 ‘평행세계 미스터리’가 결말을 향해가는 가운데, 과연 서도원과 한서경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마지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 마지막 관전 포인트 1. 서도원-한서경, 석민준 범행 증거 찾을 수 있을까?

지난 10회에서 석민준은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과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순순히 자백했지만, “내가 죽인 시체들은 찾았어?”라며 피해자 시신을 찾지 못하면 범행이 인정될 수 없음을 주장했다. 이후 서도원과 한서경은 석민준의 범행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결국 풀려난 석민준은 조사실을 나서며 피해자가 한 명 더 있음을 알렸고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를 날려, 서도원을 분노케 했다. 서도원은 그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아직 피해자 시신이 B세계 있을 거라고 확신했고, 비가 내리는 밤 무경역으로 가는 8210호 열차에 올라타 석민준과 피해자 시신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서도원의 예상을 뛰어넘어, 그동안 열차를 타고 시체를 운반했던, A세계 한서경을 죽인 최종 빌런이 오미숙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더욱이 서도원은 석민준의 범행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하게 남은 피해자 시신을 앞에 두고 오미숙이 쏜 총에 맞아 절체절명 위기에 처했다. 과연 서도원과 한서경은 석민준의 범행을 밝힐만한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마지막 관전 포인트 2. 석민준 마지막 타깃은 누구?

석민준은 서도원에게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한서경 어머니 반지를 꺼내 보이면서 “너와 아주 가까운 사람 손에 끼워진 걸 다시 보게 될 테니까”라고 섬뜩한 말을 남겼고, 이에 서도원은 석민준의 마지막 타깃이 한서경임을 직감했다. 반면 한서경은 석민준의 어린 시절 흔적을 찾던 중 석민준이 지닌 희귀병이 모계유전이며 석민준의 성이 바뀐 것을 알게 됐다. 결국 한서경이 무경서로 뛰어 들어가 마지막 타깃을 알아냈다고 소리쳤던 상태. 석민준의 마지막 타깃이 서도원의 예상대로 한서경일지, 아니면 한서경이 찾아낸 또 다른 인물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마지막 관전 포인트 3. 서도원-한서경,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한서경은 서도원 수첩에서 자신과 똑같은 외양을 하고 있는 여자와 서도원이 웃고 있는 사진을 발견하면서 서도원이 말했던 ‘동생이었고, 가족이었고, 사랑하는 여자였던 사람’이 A세계 속 또 다른 자신이었음을 알게 됐다. 반면 서도원은 석민준과 피해자 시신을 찾으러 무경역으로 가는 8210호 열차에 올라탔다. 이어 객차 내부를 수색하는 서도원 뒤로 B세계 풍경이 A세계로 바뀌었고, 서도원은 오미숙이 쏜 총에 맞는 절체절명 위기에 맞부딪쳤다. A세계를 향해가는 열차에 있던 서도원이 A세계에 그대로 남게 될지, 다시 B세계로 넘어가 한서경과 재회할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레인’ 제작진은 “‘트레인’은 마지막 단 한 장면까지 충격적인 반전은 물론, 강한 울림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평행세계를 넘어 만난 서도원과 한서경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15일(오늘)과 16일(일) 최종회 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 11회는 오늘(15일, 토), 최종회는 오는 16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OCN ‘트레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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