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팀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안타를 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51타수 11안타 타율 0.216.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우완 선발투수 라이언 카스텔라니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1로 뒤진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2B2S서 93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1-1 동점이던 5회초 2사 1루였다. 우완 제프 호프만을 상대했다. 1B2S서 95마일 포심패스트볼에 유격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제프 메티스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추신수의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2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루서 우완 다니엘 바드의 초구 90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13일 시애틀전부터 2경기 연속안타. 1루 주자 데릭 디트리치를 3루까지 보냈다. 그러나 아이자 키너 팔레파의 유격수 병살타에 2루에서 아웃됐다. 대신 디트리치는 홈을 밟았다. 결승득점.
텍사스의 3-2 승리. 3연승하며 9승9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2연패하며 12승7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