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통산 3승이 보인다.
김시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서 PG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4년만에 다시 한번 정상등극을 노린다. 아울러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3개월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김시우는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5번홀, 8번홀, 12번홀, 15~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공동 2위 롭 오펜하임, 독 레드먼(미국, 이상 16언더파 194타)에게 2타 앞섰다.
임성재는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14위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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