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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작가 허지웅이 청취자의 고민에 진심 어린 메세지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스페셜 게스트로 허지웅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허지웅은 일상이 지겹고 지친다는 고민을 토로한 청취자의 사연을 들었다. 이후 그는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쳇바퀴처럼 반복되어서 돌아가는 하루를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 거 아니냐. 특히 우리는 밥벌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밥벌이야말로 한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겪는 가장 큰 과제이자 업적이라 생각한다. 그 밥벌이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타인의 밥벌이에 대해서도 그 무게감을 같이 실감하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 밥벌이는 누구나 다 똑같은 밥벌이니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 = SBS 파워FM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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