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전남전, 승리의 불씨 살린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이 연패 탈출을 노린다.

충남아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7월 4경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한 충남아산의 기세가 8월 들어 3연패를 당해 주춤하고 있다. 충남아산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만나는 상대는 전남이다.

충남아산은 지난 4라운드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이재건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추정호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이재건의 활약이 기대되며 퇴장 징계로부터 돌아온 박재우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브루노도 지난 경남전에서 충남아산에 합류 후 첫 풀 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진에 또 다른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지만 결과가 계속 좋지 않아 아쉽다. 이제는 내용보다는 결과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22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전남의 경기는 Golf Channel Korea,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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