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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돈을 아껴 쓰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진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수근이 함소원의 별명을 '짠순이'라고 소개하자 함소원은 "돈을 너무 안 쓴다"고 인정했다. 또 함소원이 자신의 장래희망을 '재벌'로 적은 것을 보고 이수근은 "지금도 괜찮지 않냐"고 질문했다.
함소원은 "지금 나는 열심히 살았던 그때 그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 벌면 벌수록 목표를 자꾸 높이 세우는 거다. 그러다보니 벌수록 부족하다고 느껴서 더 아끼고 더 많이 벌려고 노력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영철이 "지금 모으기만 하는데 사기도 하고 베푸는 것도 좋지 않냐"고 하자 함소원은 "그런 생활을 우리 아버지가 하셨다. 그런데 돈이 금방 없어지더라. 그래서 쓸 때 약간 두려운 게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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