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번 시드는 1번 시드다.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가 1차전 패배를 딛고 2~3차전을 잇따라 잡았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리조트의 ESPN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16-108로 이겼다.
1패 후 2연승이다. 레이커스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4개 포함 38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앤서니 데이비드 역시 29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와 대니 그린은 3점슛 3개와 2개씩 지원했다.
포틀랜드는 '버블 MVP'이자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2차전 3쿼터에 수비하던 도중 왼손 검지를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었고, 3차전서 43분12초간 뛰며 3점슛 5개 포함 34점을 퍼부었다. CJ 맥컬럼과 카멜로 앤서니도 28점, 20점씩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동부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도 1패 뒤 2연승을 올렸다.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1라운드 3차전서 121-107로 이겼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5점, 크리스 미들턴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휴스턴 로켓츠를 연장 끝에 119-107로 이기고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 히트는 인디애나 피버에 124-115로 이기고 3연승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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