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공을 눌러주는 힘이 떨어진 것이다."
SK 와이번스는 27일 부산 롯데전을 1-3으로 내줬다. 1-1 동점이던 8회말에 김정빈과 서진용의 난조가 뼈 아팠다. 김정빈이 2사까지 잘 잡았으나 안치홍에게 좌전안타, 신본기와 대타 김동한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조성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이 손아섭 타석에서 김정빈을 빼고 서진용을 투입했다. 그러나 손아섭에게 2타점 우선상 적시타를 맞았다. 김정빈의 2자책. 타선이 9회초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27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김정빈이 두 번째 타자를 잘 잡았지만, 좋아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안치홍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동한 타석에서 서진용을 써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돌아봤다.
김정빈은 투수코치의 마운드 방문에도 김동한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 감독대행은 "볼이 뜨는 모습이 있었다. 볼을 눌러주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볼이 뜬다. 순간적으로 그랬다. 김정빈이 좋으면 끝까지 가는 게 맞았는데, 스트라이크가 잘 안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했다.
김정빈은 올 시즌 43경기서 1승1패1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3.96이다. 5~6월의 좋은 페이스가 7~8월에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7월 평균자책점 12.38, 8월 평균자책점은 5.63. 그러나 SK에 없어선 안 될 좌완 핵심계투다. SK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한 투수다.
[김정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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