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투이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서 연장 12회 끝 1-2로 졌다. 4연패했다. 11승13패. 클리블랜드는 4연승하며 21승12패.
클리블랜드는 1회초 1사 후 호세 라미레즈의 우월 선제 솔로포로 앞서갔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브래드 밀러의 볼넷, 야디어 몰리나의 우전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맷 카펜터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클리블랜드는 12회초 무사 2루서 타일러 나퀸의 중월 1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아났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12회말 2루 주자 몰리나가 상대 폭투에 3루에 들어갔다. 그러나 1사 후 카펜터가 초구에 1루 땅볼을 쳤고, 몰리나가 주춤거리다 아웃됐다. 카펜터마저 1루에서 아웃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클리블랜드 닉 위트그렌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세인트루이스 알렉스 레예스가 2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몰리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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