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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태원 가게 영업을 중단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풋풋함이 가득한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저 때가 내 나이 스물다섯쯤? 25년 전 나는 어떤 아이였을까? 충남 청양 시골 촌놈이 서울에 올라와 통장잔고는 바닥이었어도 젊음과 꿈만으로 행복했던 시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뭐든 배울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하나로 버티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에게 도움 준 많은 인생선배님들 동료들 후배들 그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걸 잊지 않는다. 살면서 수많은 위기와 슬픔이 찾아와도 떨쳐내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건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힘이 아닐까싶다. 위로와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난 다시 걷는다. 25살 저 사진속의 순수한 내 모습을 다시 찾아본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라고 덧붙이며 각오를 전했다.
앞서 홍석천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서울 이태원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 결국 영업을 중단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하 홍석천 글 전문.
20대때부터 친한 동생 여행작가 #동미 가 보내준 추억의 사진한장 저때가 내나이 스물다섯쯤? 25년전 나는 어떤 아이였을까? 충남 청양 시골 촌놈이 서울에 올라와 통장잔고는 바닥이었어도 젊음과 꿈만으로 행복했던 시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뭐든 배울수있고 성공할수있다는 믿음하나로 버티던시절 나에게 도움준 많은 인생선배님들 동료들 후배들 그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게된걸 잊지않는다 살면서 수많은 위기와 슬픔이 찾아와도 떨쳐내고 앞으로 나갈수있는건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힘이 아닐까싶다 위로와 응원을 보내준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싶다 난 다시 걷는다 25살 저 사진속의 순수한 내모습을 다시 찾아본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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