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희, 배우 은퇴→필리핀行 "네일·마사지숍 운영…3개월 만에 폐업" ('마이웨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진희가 배우 은퇴 후 필리핀에서 생활했던 때를 회상했다.

31일 밤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는 배우 홍진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진희는 “(배우라는 일이) 저랑 안 맞더라. 그만두기도 몇 번 했었다”며 “방송국에 막 입사했을 때 사회(생활)가 처음이었다. 그래서 막 딴 데 노느라고 정신없었지 연기에 대해서 큰 욕심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뭐라고 표현할까. 공동 작업을 하면서 상처 되는 일도 있을 것이고 그런 게 나는 좀 힘들었다. 제 성격에는. 그래서 여기는 나랑 안 맞는구나 싶었다”고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

나이 마흔에 돌연 은퇴 후 필리핀으로 떠난 홍진희. 그는 “필리핀에서 바닷가에도 가고 집에서도 휴식 취하고. 네일 숍하고 그리고 또 마사지 숍을 조그맣게 했었다. 한 3개월 만에 문 닫았다. 손님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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