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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과 스페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과 스페인은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스페인의 가야는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독일은 스페인을 상대로 베르너와 사네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슬러, 크로스, 권도간이 중원을 구성했다. 고센스와 케러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쉴레, 찬, 뤼디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스페인은 로드리고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란 토레스와 나바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칸타라, 부스케츠, 루이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가야, 파우 토레스, 라모스,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데 헤아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독일은 후반 7분 베르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르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선제골을 허용한 스페인은 후반전 추가시간 가야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가야는 로드리고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독일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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