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18승을 달성하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거이다."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시즌 13승(6패)째를 거뒀다.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서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104개.
포심과 투심 최고 151km까지 나왔고, 체인지업, 커브, 커터를 섞어 SK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특히 129km까지 나온 커브를 27개 사용한 게 효과를 봤다. SK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데스파이네는 "초반부터 제구가 잘 됐고 타자들이 점수를 잘 내줘 경기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처음부터 완봉이나 완투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팀이 이기고 있었고 다음 투수가 잘 던질 것이라 믿었다. 다승왕 욕심보다 시즌 전 목표였던 18승을 달성하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되고 개인적으로도 기쁠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데스파이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