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오주원이 1군에 복귀했다.
오주원은 15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6일 KT전서 1이닝 무실점 한 뒤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이날 복귀했다. 애당초 큰 부상이 아니었다. 올 시즌 20경기서 2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5.79.
안우진(허리)과 최원태(어깨)도 복귀에 속도를 냈다. 안우진은 이날 퓨처스리그 고양 LG전서 1이닝을 소화했다. 손혁 감독은 "평균구속 150km을 넘겼다"라고 했다. 안우진은 16일 몸 상태를 체크하고, 문제가 없으면 17~18일 고척 한화전서 1군에 복귀할 수도 있다.
최원태는 안우진보다 약간 속도가 느리다. 이날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45구를 소화했고, 몸 상태에 문제는 없었다. 손 감독은 "이번주에 2~3이닝(퓨처스리그) 정도 예정됐다. 이상 없으면 그 다음 턴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결국 안우진은 빠르면 이번 주중, 최원태는 빠르면 다음주 주중 혹은 주말에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그때까지 기존 선수들 중에 부상자가 없다면 남은 선수는 임병욱(햄스트링)과 박병호(손등)다. 특히 박병호의 공백이 크다.
[오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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