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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 팬밴드가 서진용의 생일을 맞이해 뜻깊은 나눔행사를 펼친다.
서진용 팬밴드는 "오는 10월 2일 서진용 선수의 생일을 맞이해 저소득·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긴급후원금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에 대해 팬밴드는 "서진용 선수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의미있는 일을 함께 하자고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모금을 통해 마련된 1,500,000원은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에 기부되고, 저소득·취약계층 아동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식료품, 정서지원물품들이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은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에서 서진용 팬밴드 대표와,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 조봉환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팬밴드 관계자는 “서진용 선수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마음을 모아 뜻깊고 의미 있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팬들의 마음이 잘 전해져서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 조봉환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 준 서진용 선수와 팬밴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용은 2011 SK 1라운드 7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올 시즌 49경기 승리 없이 7패 6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서진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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