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고아성이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속 80년대 인물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속 90년대 인물에 대한 차이를 밝혔다.
28일 오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라이프 온 마스'에서 뛰어난 80년대 서울 사투리를 구사해 호평을 받았던 고아성은 “당시 80년대 서울 사투리를 했었다. 그 점을 인지하고 시나리오를 봤었다. 감독님에게 '겹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더니 너무 친절하게 다 설명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고민을 많이 했다.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80년대와 90년대의 여성상은 명백히 달랐다. 90년대는 수줍음도 사라진다. 여기에 제 캐릭터를 올려서 이자영을 만들어내봤다"라고 덧붙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0월 중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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