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에 첫 발탁된 송민규(포항)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과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과 12일 두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대표팀 선수단은 5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민규는 5일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송민규는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송민규는 대표팀 첫 발탁에 대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많이 없을 것이다. 훈련부터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형들과 대결하는 것에 대해선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감독님의 지시를 들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에 첫 발탁된 송민규는 "발표되는 날 발표를 기다렸고 축하를 많이 받았다. 명단에 이름이 올랐을 때 나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소감도 전했다. 또한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선수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힘으로 밀고가는 드리블과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답했다.
송민규는 "올림픽은 누구나 가고 싶은 무대다. 목표는 확실히 해야 한다. 감독님에게 나의 장점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올림픽팀에서의 각오를 재차 드러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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