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5위 도약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10-9로 이겼다. 5연승을 거뒀다. 64승58패1무로 7위를 유지했다. KT는 2연패했다. 70승54패1무로 2위를 지켰다.
롯데는 1회말 시작과 함께 KT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오윤석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손아섭이 선제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전준우의 1루 땅볼로 1사 3루 기회. 이대호의 3루 땅볼 때 손아섭이 홈을 밟았다.
KT도 2회초 유한준의 좌전안타와 조용호의 내야안타,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뒤 장성우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롯데는 2회말 정훈의 우전안타에 이어 1사 후 한동희의 우월 투런포로 도망갔다.
KT는 5회초 심우준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 배정대의 우선상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2사 후에는 강백호의 좌중간안타, 김민혁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조용호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KT는 6회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경수가 동점 우월 솔로포를 쳤다. 2사 후 배정대의 몸에 맞는 볼, 황재균의 볼넷에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역전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강백호가 도망가는 우중월 투런포를 뽑아내며 도망갔다.
롯데도 포기하지 않았다. 6회말 2사 후 오윤석의 좌전안타에 이어 손아섭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쳤다. 전준우는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이대호, 이병규, 정훈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며 1점을 올렸다. 딕슨 마차도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이대호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7회말 김준태의 볼넷, 손아섭의 우중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려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2사 후 한동희의 중전안타와 김준태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손아섭이 4안타로 맹활약했다. KT는 9회초 1사 만루서 심우준이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는 광주에서 갈 길 바쁜 KIA를 3-2로 잡고 3연패서 벗어났다. KIA는 4연패에 빠지며 롯데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두산은 인천에서 SK를 9-4로 누르고 4연승하며 5위를 지켰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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