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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한국 야구의 레전드 양준혁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19세 연하 예비 신부 박현선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양준혁, 박현선에게 "두 사람의 제일 핸디캡이 나이 차이였을 거 같아. 어떻게 그걸 해결했냐?"고 물었다.
이에 양준혁은 "용기 가지고 장모님하고 장인어른을 계속 찾아뵀었거든. 한 3달간 서울과 처가인 전라도 광주를 오갔는데 결혼 안 된다고 안 된다고!"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안되지~ 나라도 안되지. 나라도 우리 딸이 그러면 안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이어 "그런데 계속 적극적으로 하니까 나중에는 결국 포기하시더라고. 서로 좋다고 그러니까"라고 답했고, 박현선은 "지금은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신다"고 추가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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