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랜드FC가 부천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서울이랜드FC는 11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에서 부천에 3-0으로 이겼다. 서울이랜드FC는 이날 승리로 10승4무9패(승점 34점)를 기록해 리그 3위로 도약했다. 7위 부천은 6승4무13패(승점 2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이랜드FC는 전반 18분 김진환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진환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른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이랜드FC는 전반 23분 레안드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레안드로는 수쿠타 파수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굴절되자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서울이랜드FC는 후반 18분 서재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서재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서울이랜드F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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