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이솜X박혜수와 합숙 자처…매일 밤마다 모여 연기 고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호흡을 맞춘 이솜, 박혜수와 특급 케미를 과시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종필 감독과 주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참석했다.

이날 고아성은 "촬영할 때 이솜, 박혜수와 합숙을 자처했다"라며 "매일 밤마다 모여서 내일 어떻게 찍을까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박혜수 역시 "촬영이 진행될수록 가까워지다 보니 실제로도 역할처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 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 이자영(고아성)·정유나(이솜)·심보람(박혜수)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달 개봉 예정.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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