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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가 아이슬란드에 승리를 거두며 네이션스리그에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벨기에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4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1로 이겼다.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해 조 선두로 올라섰다. 아이슬란드는 4전전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벨기에는 전반 9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이어받은 루카쿠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이슬란드는 전반 17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세바르손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벨기에는 전반 38분 루카쿠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루카쿠는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루카쿠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벨기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덴마크는 잉글랜드에 1-0 승리를 거두며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해 골득실에서 앞선 조 2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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