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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2패 후 첫 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서 15-3으로 대승했다. 2패 후 첫 승을 거뒀다.
LA 다저스가 1회에만 11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무키 베츠의 내야안타와 코리 시거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의 내야땅볼로 2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윌 스미스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달아났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의 볼넷에 이어 작 피더슨이 좌중월 스리런포를 폭발했다. 에드윈 리오스는 백투백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끝이 아니었다. 크리스 테일러와 베츠가 볼넷을 얻어냈고, 시거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터너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 먼시가 우중월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LA 다저스 타선은 계속 터졌다. 2회초 선두타자 벨린저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3회초에는 시거의 우월 솔로포에 이어 터너의 좌전안타와 먼시의 좌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스미스의 1타점 유격수 땅볼, 벨린저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먼시가 4타점, 시거와 피더슨이 3타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3회말 크리스티안 파체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는 타일러 플라워스의 중전안타, 오즈하이너 알비스의 좌중간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오스틴 라일리의 1타점 2루 띵볼, 요한 카마르고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추격했으나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선발투수 카일 라이트는 ⅔이닝 5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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