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예비신부 17살 연하 94년생" 고백→'아내의 맛' 합류…신혼생활 공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17세 연하 예비신부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17일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박휘순이 예비신부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박휘순은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휘순은 "작년 여름 저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 교통사고처럼 어느 날 문득 그랬다. 처음엔 일방이었고, 지금은 쌍방이 됐다"면서 "행사를 갔는데, (여자친구가) 행사 총괄 기획자였다. 행사 때문에 미팅을 했고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했다. 둘 다 술을 안 해서 돼지갈비를 먹고 영화관에 갔다. 팝콘을 나눠먹는데 손이 부딪히면서 설렘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여자친구와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며 밝히기를 꺼려하던 박휘순은 "결혼하고 밝히겠다"고 미루다가 MC들의 독촉에 결국 "저는 77년생이고 아내는 94년생이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박휘순의 예비신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큰 가운데 '아내의 맛'에서는 베일에 가려져있는 예비신부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결혼식을 프로그램에서 공개할 지도 관심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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