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양이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홈 10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홈경기 9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안양은 2015년 10월 패배 이후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패한지 5년이 넘었다.
안양은 통산 상대 전적(12승4승6패)과 최근 10경기 전적(7승3패) 역시 안양이 서울이랜드FC에 앞서 있다. 올 시즌도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4라운드에서 2-0, 18라운드에게 2-1로 승리했다. 안양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홈 10연승과 함께 올 시즌 서울이랜드FC전 전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결정으로 이번 경기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 관중이 다시 들어오는 것도 안양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홈 팬들의 열정적인 함성 응원은 없지만 관중의 유무는 안양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안양은 올해 관중이 들어왔던 유일한 경기인 지난 8월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한 경험을 살려 홈 팬들과 함께 서울이랜드FC전 승리를 노린다.
안양 주장 최호정은 “팬들의 존재가 안양의 첫 번째 전술이다. 그만큼 팬들의 응원이 중요하다. 많은 안양 시민들이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안양은 서울이랜드FC에 강한 팀이다. 이번 경기 꼭 승리로 보답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양과 서울이랜드FC의 맞대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안양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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