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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명 스타일리스트 겸 인플루언서 김우리가 한 화장품 업체 A사 제품의 무단 도용 판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우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김우리의 이름을 딴 김우리샵에서 협력사로 일한 중소기업 A사 제품을 베낀 상품을 출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우리가 직접 라이브 방송에서 문제의 회사가 '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A사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멀쩡히 존재하는 회사를 없어졌다고 한 것도 모자라 제품을 똑같이 베끼다니 정말 상도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김우리는 "중소기업 거래처 상품을 무단으로 표절해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은 결코 업체 측의 허위 기사와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특정 화장품 업체가 수 천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로마 오일을 거래처였던 김우리샵이 카피 제품을 생산해 SNS와 쇼핑몰에서 판매하여 부정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상세히 검토한 결과 해당 업체가 도용당하였다고 주장한 제품과 김우리샵에서 판매한 제품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문제되지 않음을 브랜드 측과 더불어 제조사를 통해 법률적으로 확인하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우리는 "저 김우리는 위 보도 내용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 고소, 민사 손해배상 청구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보도된 기사에 대하여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 등을 진행하여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이하 김우리 글 전문.
우선 저 김 우리와 또 김 우리샵을 믿고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다소 반갑지 않은 불미 스러운 기사로 당황스럽게 만들어 드린 점 우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금일 보도된 김우리샵 관련 내용에 따른 저와 김우리샵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김우리샵이 중소기업 거래처 상품을 무단으로 표절해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은 결코 업체측의 허위 기사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특정 화장품 업체가 수천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로마 오일을 거래처였던 김우리샵이 카피 제품을 생산해 SNS와 쇼핑몰에서 판매하여 부정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상세히 검토한 결과 해당 업체가 도용당하였다고 주장한 제품과 김우리샵에서 판매한 제품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문제 되지 않음을 브랜드 측과 더불어 제조사를 통해 법률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저 김 우리는 위 보도 내용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 고소, 민사 손해배상 청구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말씀드리고
보도된 기사에 대하여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 등을 진행하여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우리샵을 성원해주시는 고객분들께 부득이하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끝까지 저 김 우리와 김 우리샵을 믿고 결과를 기다려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김우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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