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9회말 나성범의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6-5로 이겼다. 79승51패4무로 선두를 지켰다. 매직넘버는 4. 롯데는 2연패했다. 67승64패1무로 7위 유지.
롯데는 1회초 2사 후 전준우의 좌월 솔로포로 먼저 점수를 냈다. 3회초 1사 후에는 김준태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NC는 4회말 1사 후 박민우의 사구와 양의지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나성범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NC는 5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 이명기의 볼넷과 2루 도루, 권희동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권희동이 상대 보크로 2루에 들어갔고, 박민우가 역전 1타점 좌중간적시타를 터트렸다.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1사 후 김준태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정훈과 전준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대호가 다시 승부를 뒤집는 2타점 내야안타를 터트렸다. 이병규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NC는 8회말 박민우의 우전안타와 양의지의 좌중월 투런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에는 1사 후 권희동의 볼넷과 박민우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2사 후 나성범의 끝내기 1타점 우전적시타로 웃었다.
SK는 인천에서 KT를 7-1로 눌렀다. 3연패한 KT는 키움에 3위를 내주고 5위로 내려갔다. 삼성은 최하위 한화를 6-2로 잡았다. 최하위 한화는 4연패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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