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파울 타구에 뒤꿈치를 맞고 교체된 김선빈(KIA)이 정상 출전한다.
KIA는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황대인(1루수)-김태진(3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기훈.
김선빈은 전날 3회 1사 1루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하던 도중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우측 뒤꿈치를 강타 당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타석은 삼진으로 마무리됐고, 3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최정용과 교체되며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상태가 괜찮다. 정상 출전한다”며 “다만, 타구 맞은 부위보다 그로 인해 다른 곳에 힘을 쓰다가 다시 햄스트링이 올라올 수 있다. 움직임을 보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날과 비교해 1루수만 유민상에서 황대인으로 바뀌었다. 상대 선발 좌완 남호에 대비하기 위한 우타자 배치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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