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IA 해결사 최형우가 큼지막한 한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형우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최형우는 0-3으로 뒤진 3회 1사 1, 2루서 등장했다. 2루주자 최원준이 3루 도루에 성공한 가운데 LG 선발 남호를 상대로 1B1S에서 3구째 높은 슬라이더(125km)를 노려 우월 동점 3점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05m. 15일 창원 NC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24번째 홈런이었다. 남호를 강판시키는 한방이기도 했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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