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라이스 감독 "어떤 팀을 만나도 이겨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 모라이스 감독이 울산과의 맞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22일 진행된 화상미디어데이를 통해 오는 25일 열리는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2위 전북(승점 54점)은 선두 울산(승점 54점)을 다득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울산전은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경기를 치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전북 선수들도 이번 경기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 어떤 팀을 만나도 이겨야 하는 의무가 있다. 울산전이라 승리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어떤 팀이라도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라이스 감독은 올시즌 3관왕 도전에 대해선 "항상 어떤 대회를 나가도 우승을 목표로하는 팀이다. 다른해보다 올해가 3관왕에 가깝게 와있다는 것을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한경기 한경기 승리한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하면 연말에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상대팀을 떠나 축구라는 것이 때리고 막고 하는 경기가 아니라 아트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그런 부분에 있어 좋은 경기력으로 결과까지 만들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