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아는 형님'에서 화끈한 입담을 폭발시켰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신곡 '홈런'으로 돌아온 세븐틴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여 만의 재출연으로, 멤버 13명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이날 세븐틴은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 유닛으로 나뉘어 개성 넘치는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리더 에스쿱스는 별명이 '최또삐'라며 "'최승철 또 삐쳤다'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을 붙여 말하면 삐친다"라는 정한의 말에 "정 없어 보인다. 남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겸은 민규와 서로 예명이 바뀔 뻔했던 일화를 꺼내놨다. 도겸은 "원래 내가 도겸이 아니라 민규가 도겸이었다. 처음 예명 후보에 용팔이도 있었다. 에잇라잇으로 갔다가디에잇으로 갔다"라며 "민규가 쓰던 도겸을 내가 쓰게 됐다"고 전했다.
버논은 '잔반 처리'라는 독특한 별명을 갖고 있다며 "멤버들이 뭘 먹을 때 내 건 시키지 말아 달라고 한다. 멤버들이 남긴 것을 내가 먹는다. 아버지께서 음식 남기는 것을 싫어하셨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아는 형님'의 필수 코스인 입학신청서 토크가 진행됐다. 민규, 정한, 버논은 잘생긴 외모가 장점이라고 적었다. 그중 정한은 "세븐틴의 외모 순위를 뽑아달라"는 방송인 이수근의 말에 "나는 우리 애들 중에 잘생긴 애들이 있다고 생각을 안 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했다. 1등 버논, 2등 조슈아에 이어 3등으로 자신을 꼽은 정한은 "민규는 잘생겼다고 생각 안 한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민규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다인원 그룹의 '웃픈'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초에는 화장실 갈 때 한 명씩 가면 매니저 형이 힘드니까 세 명이 모여야 갈 수 있었다.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두 명을 찾아야 했다"라고 이야기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막내 디노는 '대답하기 어려웠던 대표님의 질문은?'이란 문제를 냈다. 정답은 "이 팀에서 막내 할래? 더 어리고 새로운 팀의 리더 할래?"로, 방송인 서장훈이 맞혔다. 디노는 "연습생 때 막내로서도 너무 힘든데 연습도 힘들었다. 대표님이 고민을 전해 듣고 직설적으로 바로 물어보셨다. 고민해보겠다고 말하고 혼자서 막 앓다가 세븐틴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기억했다. 또 승관을 꼰대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고민을 얘기하면 다른 형들은 들어준다. 근데 승관이는 조언을 해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끝으로 세븐틴은 신곡 '홈런' 무대를 선보이며 녹화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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