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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의 수리 캐릭터를 연기한 레티티아 라이트가 여성 버전 ‘어벤져스’를 언급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야후 엔터테인먼트와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제작 부회장 빅토리아 알론소와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는 선봉에 서 있다”면서 “그들이 여성 ‘어벤져스’를 만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 장면에서 캡틴 마블, 페퍼 포츠, 스칼렛 위치, 발키리, 맨티스, 와스프, 네뷸라, 슈리 등이 타노스에 맞서 싸운 바 있다.
마블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 히어로 무비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캡틴 마블2’ 제작이 진행 중이며, ‘앤트맨과 와스프’도 제작했다. 여성감독에게도 기회를 주는 등 히어로 무비의 성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화에 누가 출연할 것인지에 대해 라이트는 "확실히 캡틴 마블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키리(테사 톰슨)와 동료 '블랙 팬서' 캐릭터인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나키아(루피타 뇽), 라몬다(안젤라 바셋)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라이트는 슈리 역을 맡은 경험에 대해 “흑인 여성뿐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과 젊은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은 항상 나의 꿈이었다. 슈리에게 너무 감격하고 감사하는 사람들과 관객들의 조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느낌이다. 세상에 긍정적인 것을 기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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