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막을 올린 2020-2021시즌 1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9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후 총 45경기(1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10개 팀 평균 득점은 82.7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78.9점) 대비 4.8%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자유투 성공률은 74.2%로 지난 시즌(68.3%) 대비 5.9% 상승, 필드골 성공률은 44.7%로 지난 시즌(43.8%) 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1라운드 기간 동안 국내선수가 한 경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횟수가 35회로 기록됐으며, 이는 지난 시즌 33회와 비교해 2회 증가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대비 국내 선수 비중이 득점 2.8%(64.1%→66.9%), 어시스트가 6.9%(80.6%→87.5%), 리바운드 1.7%(60.6%→62.3%)가 증가해 국내선수의 활약이 경기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졌다.
더불어 2020-2021시즌 1라운드에서는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된 경기가 많았다. 1라운드 총 45경기 중 10점 차 이내 점수차 경기는 총 32경기, 연장전은 3경기였다. 3번의 연장전 모두 KT 경기에서 나왔다.
한편, 1라운드 종료 기준 1위부터 최하위(공동 8위)까지 승차는 단 4경기였다. 2006-2007시즌 3경기차에 이어 25시즌 중 역대 2번째로 적은 승차를 기록하는 등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어 2라운드에 대한 더 큰 흥미와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선형-이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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