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기자] "자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LG 트윈스에 10승6패로 우세했다. 그러나 2일 와일드카드결정1차전에 등판하는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에겐 고전했다. 켈리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3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창현 감독대행은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대행은 2일 1차전을 앞두고 "최근 경기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가 있었다. 공이 잘 보이지만, 대처가 늦은 선수도 있었다. 켈리에 대해 미리 준비하면서 왜 못 쳤는지 생각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김 감독대행은 "우리 선수들이 자만하면 안 된다. 그러나 올 시즌 상대전적도 그렇고 LG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우리 페이스대로 제 기량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초반에는 수비 안정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고, 경기 중반 이후 득점이 필요할 때는 공격적으로 선수를 교체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에디슨 러셀이라는 히든카드가 있다. 경기 중반 이후 대타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대행의 러셀 활용법은 1일 설명한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LG 주포 로베르토 라모스 봉쇄에 대해선 "특별히 누구에게 매치할 뜻은 없다. 분석을 열심히 했다. 어떻게 상대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라고 했다.
[김창현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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