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세계가 열광한 ‘서치’의 아니쉬 차간티 감독 신작 ‘런’이 평범한 일상 속 감춰진 충격적 진실을 예고하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모처럼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 ‘서치’ 감독 신작 ‘런’이 평범한 일상 속 감춰진 충격적 진실을 예고하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화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보도스틸은 평화로운 일상과 함께 가장 안전했던 공간이 어떻게 가장 위험한 곳이으로 변화되어 가는지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막 태어난 딸을 품에 안고 바라보는가 하면,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걷지 못하는 딸의 재활 치료를 도와주는 평범한 일상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한다. 하지만 겁에 질려 도망가는 듯한 딸 ‘클로이’의 모습은 그녀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졌음을 알리며 긴장감을 북돋는다.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딸의 얼굴을 부여잡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물론, 휠체어도 없이 지하실에 갇혀 있는 딸의 모습은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기에 평범했던 관계가 송두리째 뒤바뀌게 됐는지 궁금증을 더하며 몰입하게 한다.
특히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얼굴에서는 단순한 긴장감을 뛰어넘어 공포까지 느껴지고 있어 그녀가 마주한 비밀과 도망쳐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만든다. 아울러 이번 보도스틸에서는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 수준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사라 폴슨과 신예 배우 키에라 앨런의 생생한 연기력과 연기 호흡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실제 엄마와 딸이라고 착각할 만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배우는 스틸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키에라 앨런은 신예임에도 자타공인 스릴러 장르의 강자인 사라 폴슨에 못지않은 강렬함을 보여주고 있어 이 둘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송두리째 뒤바뀐 일상을 담고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과 영화 속에서 벌어질 충격적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는 ‘런’은 11월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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