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전혀 긴장하지 않는 것 같다"
류중일 LG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과의 1차전을 앞두고 선발투수 이민호를 격려했다.
올해 KBO 리그 무대에 데뷔, 97⅔이닝을 던져 4승 4패 평균자책점 3.69로 LG의 선발로테이션에 안착한 이민호는 이날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19세 신인은 생애 첫 가을야구 등판에 긴장하지 않을까. 류 감독은 "이민호가 마운드에서 하는 것을 보면 전혀 긴장하지 않는 것 같다"라면서 "포스트시즌은 처음 나가는데 긴장하지 않으면서 자기 공을 씩씩하게 던지고 내려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LG는 이날 이민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우고 정찬헌, 임찬규 등 기존 선발 요원들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2차전은 타일러 윌슨, 3차전은 케이시 켈리가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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