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디펜딩챔피언 장하나와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장하나와 고진영은 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6474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장하나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고진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장하나는 디펜딩챔피언이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7번홀, 16~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4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4~5번홀, 7~8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장하나는 "전체적으로 쉽게 플레이한 것 같다. 생각보다 보기가 일찍 나와 당황하긴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으나, 캐디와 담소를 재밌게 나누며 즐겁게 플레이했다. 남은 세 라운드에 희망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긴장감을 좀 가질 예정이다"라고 했다.
고진영은 "전반에 정말 잘 쳐서, 일 내는 것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고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흐름이 끊겼다. 후반에 들어가면서 감을 찾기도 하고 잃기도 하면서 냉탕과 온탕을 드나들었다.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하며 잘 마무리했다"라고 했다.
최혜진, 지한솔, 박서진, 김우정, 안나린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 김민선5, 최민경, 박민지, 안송이, 최은우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다.
[장하나(위), 고진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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