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KT 브랜든 브라운이 KBL 복귀전을 갖는다.
브라운은 7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서동철 감독은 "이틀 정도 호흡을 맞췄다. 브라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1~2가지를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브라운은 무릎이 좋지 않은 존 이그부누의 시즌 대체 외국선수다. 전자랜드, KCC, KGC서 KBL을 충분히 경험했다.
최근 2주 자가격리를 했고, KT에 합류해 간단히 손발을 맞췄다. 서 감독은 "처음에는 호흡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KCC, KGC 시절 영상도 봤는데, 실제로 같이 해보니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했다.
KT가 이날 브라운의 출전시간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또 다른 외국선수 마커스 데릭슨이 1일 KCC전에 이어 또 다시 어지럼증을 호소, 결장하기 때문이다. 서 감독은 "뇌진탕 증세가 있는 것 같다. 아예 고양에 오지도 못했다"라고 했다.
데릭슨은 서 감독에게 "다음주 경기에는 뛸 준비를 하겠다"라고 했다. 브라운이 2주 자가격리라는 변수가 있는 상황. KT는 이날 국내선수들만으로 경기를 뛰는 시간이 길 수도 있다.
[브라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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