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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기러기 아빠’ 이성재가 배우 일을 접고 가족들이 있는 캐나다로 갈까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개뼈다귀’가 첫방송 됐다.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 ‘70년생 개띠 4인’이 일과 행복은 물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이날 일에 대한 고민을 묻자 이성재는 “우리 가족들이 캐나다에서 정착을 했고, 물론 내가 연기를 좋아하지만 여기 배우 생활을 다 접고 그냥 캐나다로 갈까? 그런데 가면 무슨 일을 하지? 싶었다. 자기들처럼 여러 재능이 있거나 하면 되겠는데 ‘돌잔치 비디오를 찍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연기 말고는. 내가 밴쿠버에서 배우 생활을 하겠나. 내가 할리우드 배우도 아니고 영어도 안 되고. 그런 생각을 하니까 너무 내 자신이 무능해 보이더라. 연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생각을 하니까 막막해지더라. 그나마 잘 할 수 있는 게 연기인데. 캐나다 같은 경우 기술 하나만 있어도”라며 “뭘 배워야 하나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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