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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인범이 풀타임 활약한 루빈 카잔이 패배를 당했다.
루빈 카잔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킴키에서 열린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킴키에 0-2로 졌다. 루빈 카잔의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루빈 카잔은 이날 패배로 6승3무5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킴키는 후반 3분 미르조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르조프는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킴키는 후반 24분 글루샤코프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킴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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