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첨예한 냉기를 터트린, '청아예고 학부모 모임' 현장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와 관련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날 선 대립을 벌이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심수련(이지아),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가 청아예고 음악부 신입생 학부모 모임에 참석한 장면. 수많은 학부모들 사이에 오윤희가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가운데, 심수련, 천서진을 비롯한 모든 학부모들의 시선이 오윤희를 향하고 있다. 더욱이 심수련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오윤희를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빛내는가 하면, 천서진은 분노에 가득 찬 날카로운 시선으로 오윤희를 노려보고 있다. 이에 반해 오윤희는 위기에 닥친 듯 불안한 표정으로 두려움을 드러내고 있는 터. 과연 청아예고 학부모 모임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심수련 친딸 민설아의 죽음으로 오윤희 딸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추가 합격이 되면서 파란이 예고됐다. 더불어 남편 주단태(엄기준)의 과거 악행을 알게 된 심수련이 주단태와 천서진의 밀회까지 목격하며 큰 혼란에 휩싸였던 상태. 얽히고설킨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의 관계 속에서 세 사람이 한 데 모인 청아예고 학부모 모임 현장은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지아, 김소연, 유진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세 사람이 현장에서도 뛰어난 몰입력으로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믿보배'의 저력을 오롯이 발산하고 있는 것. 세 사람의 합이 이뤄내는 케미가 극의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키는 상황에서, 앞으로 펼쳐질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드디어 5회(오늘) 방송분에서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세 사람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다"며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5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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