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LG 트윈스 정근우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6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하는 정근우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5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SK에 입단, 2014년 FA로 한화를 거쳐 2020년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통산 1747경기에 출전, 타율 0.302, 1,877안타, 121홈런, 722타점, 371도루를 기록했고, 골든글러브 3회, KBO리그 득점왕 2회를 수상했다. 특히 KBO리그 최다 기록인 끝내기 안타 16개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국가대표로 맹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WBSC 프리미어 12 우승 등에 기여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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