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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출신 연기자 배슬기와 유튜버 심리섭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슬기, 심리섭은 13일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지난 9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식을 미뤘던 바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슬기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손편지에에서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나서 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습니다.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심리섭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고요.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랍니다.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이런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따뜻한 사랑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심리섭도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TV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랑 만나는 남자는 대체 어떤 남자일까?' 하며 라면이나 끓여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무작정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샌가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그 '어떤 남자'가 되어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는 항상 누군가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게 내 꿈이라고 대답했었는데 슬기를 만나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슬기를 처음 만난 날 생각했다. '아, 나는 이 여자를 만나려고 그토록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걸요.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배슬기, 심리섭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미리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으리으리한 럭셔리 신혼집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2005년 더 빨강 1집 앨범 '1ST'로 데뷔한 뒤 가수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 드라마 '빛나라 은수', '사생결단 로맨스', 영화 '빈센트' 등에 출연했다. 2살 연하 남편 심리섭은 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사진 = 배슬기, 심리섭 인스타그램,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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