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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고영욱(44)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을 선언해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고영욱이 인스타그램에 가수 신정환(46)의 사진을 게재한 배경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12일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후 게시물을 2개 올렸다.
하나는 자신의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는 뜻을 밝힌 내용이었다.
또 다른 하나가 바로 가수 신정환의 사진이다. 해당 사진에는 신정환과 고영욱 모친의 모습이 담겼는데, 고영욱은 "저희 엄마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의 사진을 올려본다"고 밝혔다.
1994년 11월에 촬영한 사진으로 당시는 신정환과 고영욱이 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하던 시절이다. 특히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이라고 밝힌 데 비추어 신정환과 고영욱이 최근에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건 공교롭게도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 빚었던 신정환 역시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및 유튜브 채널 개설로 활동 복귀했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신정환의 활동 복귀가 고영욱의 SNS 개설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세상과 소통"을 선언한 고영욱의 말이 무색하게 정작 고영욱은 인스타그램에 댓글 기능을 차단해놓은 상황이다. 네티즌들이 댓글을 남길 수 없게 한 것인데, 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에 비난 여론이 있을 것을 미리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고영욱의 공개 행보에 13일까지도 각종 온라인에선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전자발찌까지 부착했던 고영욱의 일방적 소통 발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사진 = 고영욱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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