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 현지 언론이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활약을 경계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양팀의 경기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 이후 2년 만이다.
멕시코 언론 24horas는 13일 한국의 전력에 대해 '한국에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있다. 멕시코를 더욱 피곤하게 만들 것'이라며 '손흥민의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지난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에서 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다. 또한 이 매체는 한국전에 나설 멕시코 선수단에 대해 로자노(나폴리) 히메네스(울버햄튼) 코로나(포르투)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에레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승리하고 싶다. 국민들이 1년 만에 A매치를 보시는데 승리를 가져온다면 좋아하실 것 같다. 상대는 강팀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 우리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TUDN 등 다수의 멕시코 언론은 '손흥민이 멕시코를 상대로 설욕을 준비한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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