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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화성 8차 사건 재심 청구인 윤성여가 진범 이춘재의 자백 소식을 들었을 당시의 심정을 공개했다.
윤성여는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화성 연쇄살인 사건 8차 사건으로 수감됐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989년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감형으로 19년 6개월 만에 출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이춘재의 자백 소식을 들은 심정은 어땠냐?"고 물었고, 윤성여는 "당시 그 소식을 못 들었다. 그런데 은인인 교도관이 먼저 알고 전화로 알려줬다"고 운을 뗐다.
윤성여는 이어 "울컥 안 했다고 얘기 못해... 감정이 북받치지"라며 당시 생각에 격해지는 감정을 꾹 참아내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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